화웨이, 통신사 성장 돕는 ‘넷 5.5G’ 솔루션 출시

시간 입력 2024-02-28 16:46:24 시간 수정 2024-02-28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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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백홀·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 맞춤형 솔루션 4종 출시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 <출처=한국화웨이>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넷 5.5G(Net5.5)’ 기술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넷 5.5G의 현실화, 신성장 촉진’이라는 주제로 한 발표에서 △모바일 백홀 △10Gbps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하이퍼 컨버지드 DCN(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4가지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혔다.

화웨이와 업계 파트너들은 지난해 넷 5.5G 타깃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포함해 10Gbps의 유비쿼터스 액세스, 400GE의 컨버지드 전송, 하이퍼 컨버지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자율성 및 자체 최적화 기능을 정의한 바 있다.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은 “몰입형 단말기 및 AI 생성 콘텐츠(AIGC)와 같은 새로운 초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이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MWC에서 이동통신사가 5.5G 멀티패스(multipath)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5.5G 혁신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화웨이는 전 대역에서 5.5G로의 멀티패스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초광대역 및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네이티브 기가’인 5.5G 기가그린(5.5G GigaGreen) 풀시리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능을 10배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아키텍처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네이티브 그린’을 통해 ‘제로비트 제로 와트(0 Bit 0 Watt)’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화웨이의 5.5G 기가그린 솔루션은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5.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카오 밍(Cao Ming)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은 “모든 산업 요소가 준비되며 5.5G 상용화의 원년을 맞이했다. ‘네이티브 기가(Native Giga)’ 및 ‘네이티브 그린(Native Green)’ 역량을 갖춘 화웨이의 전체 5.5G 제품 및 솔루션 시리즈는 전 세계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멀티패스 5.5G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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