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UNGC 이니셔티브 가입…지속가능경영 박차

시간 입력 2024-04-04 17:50:41 시간 수정 2024-04-04 17:50:41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기후행동·성평등 영역 집중 참여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 추진

효성첨단소재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행동,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포워드 패스터는 UNGC에서 지난 2023년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들은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기후행동과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감축목표(SBT)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이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리더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포워드 패스터 가입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