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구매고객 열에 여덟 복합형 세탁건조기 선택

시간 입력 2024-04-08 14:50:45 시간 수정 2024-04-08 14: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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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형 세탁건조시 시대 연 LG “차별화된 가치 지속 제공”

LG전자 복합형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및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사진=LG전자>

올해 LG전자의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이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에서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77%가 워시타워 및 워시콤보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세탁과 건조를 한 제품에서 해결하는 복합형 제품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대를 열었다. 워시타워는 출시 첫 해 LG전자 세탁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엔 약 70%까지 확대됐다.

지난달엔 세탁에서 건조까지 한번에 수행하는 올인원 제품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내놨다. 이에 LG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높아졌다.

워시콤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은 하단에 추가 설치할 수 있는 4kg 용량 통돌이세탁기 ‘미니워시’도 함께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LG전자만 갖춘 미니워시는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기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아울러 워시타워와 워시콤보에는 ‘AI(인공지능) DD 모터’가 탑재됐다. 이에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 무게와 습도, 재질을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 모션으로 세탁·건조해준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세탁량이 많아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은 워시타워를, 버튼 한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고객들은 워시콤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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