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간 입력 2024-04-09 13:33:17 시간 수정 2024-04-09 13: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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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행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한진>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위해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진은 2022년부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수출 물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진출 시 물류비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류비 절감과 물류 서비스 지원을 통해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진은 이에 부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과 주요 글로벌 물류거점 및 해외법인 운영 역량을 통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클릭’은 2019년 한진이 보유한 물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 등 사업 초기 물량이 적은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런칭한 플랫폼이다.

계약서 작성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되는 슬라이딩 요금제와 자동 카드결제를 지원한다.

2022년에는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간편한 해외배송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을, 지난 2월에는 월 택배 물량 500박스 이상으로 사업이 성장 궤도에 오른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원클릭 PRO’를 론칭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의 지원을 받는 참여 기업은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을 통해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배송 서비스를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간편한 수출목록변환신고와 신고 비용도 중진공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또한 택배는 물론 퀵 서비스를 통해서도 집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GDC 및 미국·일본 등 주요 글로벌 물류거점과 해외법인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와 빠르고 안전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기간은 11월까지다. 이달 15일까지 1700여개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 후 참여 기업에 5월부터 11월까지 한진을 포함한 총 19개 물류사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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