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22대 총선 앞두고 선거 관련 시설 전력 설비 특별 점검

시간 입력 2024-04-09 17:52:34 시간 수정 2024-04-09 1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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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3개 선거구·1만4513개 투·개표소에 안정적 전력 공급

한국전력 직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 관련 시설 전력 설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한전은 이달 10일 시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513개 투·개표소 등 모두 1만4766개의 선거 관련 시설 전력 설비에 대한 특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거 당일 개표소에 상시 2중 전원과 비상 발전기, 무정전 전원급장치(UPS) 등을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했다. 또 투표소의 자동 전환 비상등 설치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사와 사업소에 전력 확보 종합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무인 변전소 근무 인원과 개표소 전문 인력 등을 추가 배치하고,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 순시, 긴급 복구 인력 비상 대기 등을 위해 7707명의 직원들이 비상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총선 기간 중에 단 한건의 정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 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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