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5월2일부터 제품가 평균 2.8% 인상…‘빅맥’은 동결

시간 입력 2024-04-26 13:42:45 시간 수정 2024-04-26 1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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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가족 단위 고객들의 즐거운 매장 경험을 위해 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은 동결되며, ‘가성비’로 호평 받는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들도 모두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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