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조형 중심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공급

시간 입력 2024-04-29 14:25:33 시간 수정 2024-04-29 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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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이 제조형 중심의 단지구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산시 세교지구 세마역 역세권 입지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만5000㎡ 규모로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6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상품별로는 지하 2층~지상 10층까지는 제조형 업무시설이(427실), 지상 11층은 연구형 지식산업센터가(45실), 지상 12층~13층까지는 업무형 지식산업센터(94실)가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평 당) 약 1200만원 대다. 서울디지털단지의 지식산업센터들이 3.3㎡당 약 3000만원대에 공급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저렴하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대형 출입문(지하 1층~지상 10층, 일부 제외)을 설치했고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지하2층~지상 11층, 일부 제외)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조업공간 인아웃이 편리한 하역장(지하 1층~지상 10층)을 조성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반도체 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 이 도로는 화성부터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로 2028년 착공을 전후로 개통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은 더 커지는 분위기”라며 “이외에도 주변으로는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 등 LG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는 평택 진위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사 수원 사업장, 삼성전자 기흥, 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산업 연계성도 높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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