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1년은행CD액티브’, 금리연계형 ETF 중 최고 수익률

시간 입력 2024-04-29 16:35:57 시간 수정 2024-04-29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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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CD)+액티브 ETF’가 상장 4일만에 금리연계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 연 3.93%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KAP 1년은행CD+추가금리 지수’ 추종 및 초과수익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

해당 지수는 CD 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 방식으로 수익 반영한다. 그러면서도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은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은 이어지는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과 26일 코스피200 지수가 각각 2.14%, 1.27% 상승하면서 추가수익 0.5%의 하루치 0.00137%와 휴일 포함한 추가수익 0.00411%가 더해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상장 4일만에 연 3.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CD와 KOFR(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연계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로, 향후 코스피200지수의 등락 추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상승률에 따라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금리연계형 ETF에 처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1주당 100만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함으로써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ETF는 개인 순매수 규모가 지난 4일간 90억원에 육박해, KODEX CD금리액티브 168억원에 이어 금리연계형 11종 중 해당 기간 2위를 기록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자들에게 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자 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추가 수익이 더해지는 새로운 수익 구조를 시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투자 대기, 유휴자금 단기 투자는 물론 연금 생활자분들에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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