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로 만드는 혁신적 파리 올림픽”…삼성, 올림픽 체험관 운영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 개관
갤럭시 AI 혁신 기능 체험…올 10월 31일까지 운영

4월 29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 <사진=삼성전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삼성 갤럭시의 첨단 AI(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9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17세기 프랑스의 문화, 예술, 지식이 교류되던 공간인 ‘살롱’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관은 삼성전자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소통의 공간으로 탄생했다.

체험관에서는 브레이킹·스케이트보딩 등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과 숏폼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역대 올림픽 에디션 휴대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에 당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해 온 갤럭시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관은 다음달 3일 정식으로 문을 연 뒤 올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파크, 선수촌, 미디어 센터 등에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요 경기장에선 ‘삼성 갤럭시 차징 스테이션(Charging Station)’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갤럭시만의 혁신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은 지난 30년 동안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팬과 선수들에게 기억에 남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왔다”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갤럭시 기술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팬과 선수들을 더 가까이 연결하고 전례 없는 올림픽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앤소피 보마드 IOC TV·마케팅담당 국장은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AI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된다”며 “IOC를 대표해 삼성의 소중한 지원을 바탕으로 올여름 잊지 못할 올림픽을 치를 수 있게 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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