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전, 언제나 새 것처럼”…삼성전자,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 본격화

스마트싱스 기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어드레서 등 순차 업데이트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반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가전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퀵 쉐어’ 기능을 활용하면 냉장고 화면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하고, 유튜브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이어보기’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에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탑재된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의 경우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된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달 2000만대를 돌파했다”며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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