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GCC2005’ 임상1상 IND 신청

시간 입력 2024-05-10 13:44:57 시간 수정 2024-05-10 13: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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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본사 전경. <사진제공=GC셀>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GCC2005(CD5 CAR-NK)’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GC셀은 이번 IND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재발성 또는 불응성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다기관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되며, T 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T세포 림프종을 타깃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이다.

지씨셀의 독자적 기술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와 IL-15의 공동발현으로 기존 NK세포의 한계점이었던 짧은 지속성을 개선했다.

또한, 지씨셀의 경쟁력인 CAR-NK 생산 및 동결보관 플랫폼을 통해 자가유래 CAR-T 치료제 대비 대량생산과 즉시 투여가 가능한 off-the-shelf 치료제로서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는 GCC2005의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공개를 통해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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