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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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애플 ‘아이폰’ 얼마나 오를까”…‘트럼프발 관세폭탄’, 삼성·애플 ‘직격탄’
아모레퍼시픽 효자된 오설록, 주문 폭주로 배송 지연까지
보수적인 은행은 옛말…은행권, 육아휴직 사용률 상위권 ‘싹쓸이’
삼성전자,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4892명…100대 기업 중 1위
지난해 삼성전자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 반면 두산밥캣은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5명으로 가장 적었...
대기업은 66% 증가했는데…중견기업, 지난해 영업익 고작 1.2% 늘었다
지난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3년 대비 각각 3.8%,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은 500대 기업의 5.8%와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500대 기업의 66%에 비해 ...
‘반도체 대박’ 덕에 대기업 영업익 66%↑…SK하이닉스·삼성전자, 57조원 급증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2023년 대비 66%, 73조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시장 호조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익이 2023년 대비 850% 넘게 늘면서 실적 개...
LG디스플레이, ‘고환율·OLED 훈풍’ 분다…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이면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환율 상승 효과, 모바일용 OLED 출하량 확대 등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 또한 제기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조1285억원, 영업손실 108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7% 증가하고, 적자 규모는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8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4개 분기 만에 반짝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1분기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하고, 업황이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적자폭을 줄이면서 실적 반등 기회를 본격적으로 다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란 관측 또한 제기되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예상한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억원, 106억원이다. 1분기 실적 개선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모바일용 OLED 출하량 증가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수출 비중이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난 2월 공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6e’에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되면서 모바일용 OLED 출하량이 확대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진행한 구조조정 효과도 올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P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단행한 강도 높은 인력 구조 조정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며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해 5606억원의 연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LG디스플레이가 연간 영업이익 5556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 절차가 최근 공식적으로 완료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또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TCL은 지난 1일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5세대 LCD 라인을 자회사 CSOT로 공식 이전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약 2조3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각 대금은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TSMC, 결국 인텔과 파운드리 손 맞잡았다…‘2인자’ 삼성전자 위기↑
대만 TSMC가 미국 인텔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두 기업이 동맹을 맺는다는 소식에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2위 삼성전자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TSMC가 인텔을 품으며 파운드리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경우, 삼성의 입지는 급속도로 약해질 수밖에 없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현지시간으로 3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합작 회사 설립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경영진이 최근 인텔파운드리서비스(IFS) 부문을 운영할 합작사를 새로 만드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 회사의 지분 중 20%는 TSMC가 보유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인텔과 다른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나눠 갖는다. 다만 다른 반도체 업체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사업부 인수를 고려하고 나선 것은 자국 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때문이다. 앞서 올해 2월 블룸버그 통신은 TSMC가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로 인해 인텔 공장 지분을 인수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TSMC 관계자들과 만나 TSMC와 인텔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논의는 매우 초기 단계로, 양사가 향후 어떤 구조로 파트너십을 맺을지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TSMC가 인텔의 반도체공장을 완전히 운영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디인포메이션 역시 블룸버그의 보도를 재확인했다. 디인포메이션은 “미 백악관과 상무부가 장기화하는 인텔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TSMC와 인텔이 협력하도록 압박해 왔다”고 밝혔다. 사실상 인텔·TSMC 간 연합 전선이 구축되면서 글로벌 시장 내 TSMC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삼성전자에게 치명적인 악재가 될 공산이 크다. 이와 관련해 대만 자유시보는 “TSMC가 인텔 공장을 인수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다”며 “삼성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TSMC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1%를 기록한 삼성전자였다. 이에 삼성과 TSMC 간 점유율 격차는 무려 59.0%p나 됐다. 세계 2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삼성 파운드리가 TSMC를 따라잡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이런 와중에 TSMC와 인텔이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면서 파운드리 2인자 삼성전자의 위상은 바닥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 TSMC와 초미세 공정 투자를 이어 온 인텔이 힘을 합칠 경우, 삼성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인텔 연합으로 미국과 대만의 파트너십은 더 강화될 것이다”며 “결국 삼성전자의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달 립부 탄 인텔 신임 CEO(최고경영자)가 취임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 성과로 풀이된다. 탄 CEO는 지난달 31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콘퍼런스에서 핵심 사업이 아닌 자산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인텔 내부에서는 이번 합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인텔 내부에서 이번 잠정 합의를 두고 대규모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마저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틱톡 인수전, 아마존까지 뛰어들었다…트럼프의 선택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이 오는 5일로 다가오면서, 틱톡의 향방을 둘러싼 인수전이 과열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까지 막판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4일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틱톡 미국 사업 매각을 총괄하고 있는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애플로빈(AppLovin)·블랙스톤·오라클·앤드리슨 호로위츠·퍼플렉시티AI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인수전에 가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 에어포스원에서 “틱톡을 매수할 많은 잠재적 구매자를 확보했다”며 “오는 5일 매각 마감 시한 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참여가 단순한 플랫폼 확보를 넘어선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른 인수 후보들의 제안 가격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물론, 협상 과정에서 ‘틱톡숍’과 같은 경쟁 플랫폼의 내부 정보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이 실제 인수에 나서지 않더라도, 참여 자체만으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틱톡의 유통 플랫폼 ‘틱톡숍’은 짧은 영상 콘텐츠와 쇼핑이 결합된 ‘펀 커머스(Fun-Commerce)’ 모델로,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총 매출액(GMV)은 2021년 10억 달러, 2022년 44억 달러, 2023년 200억 달러로 추정된다. 반면, 아마존은 유사 기능인 ‘인스파이어(Inspire)’를 도입했다가 올해 2월 사용자 유입 실패로 중단한 바 있어, 틱톡의 입지가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미국 대형 금융 기업 씨티그룹은 “틱톡의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 1억7000만명이, 아마존의 광고 사업 확장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은 2024년 제정된 ‘틱톡 금지법(PAFACA)’에 따른 조치다. 바이든 정부 시절 통과된 이 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올해 1월 19일까지 미국 내 사업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1월 19일 틱톡의 미국 서비스는 일시 중단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시한을 75일 연장하면서 다시 운영이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계속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중국 정부가 매각에 협조할 경우 대중 관세 인하 등의 인센티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틱톡 매각 논의가 단순한 국가 안보 이슈를 넘어, 글로벌 여론 주도권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틱톡은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 사용자 빅데이터, 동영상 광고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틱톡의 미국 사업 가치는 최소 300억 달러에서 최대 350억 달러로 추정된다. 또한 틱톡의 미국 내 수익은 2024년 77억 달러, 2025년에는 9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2월 기준 미국 내 사용자 수는 1억3579만명이며, 틱톡을 비즈니스 채널로 활용하는 기업도 700만 곳 이상이다. 이 가운데 틱톡 측은 미국 사업 매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틱톡이 매각에 실패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경우, 단순히 앱 서비스가 종료되는 데 그치지 않고, 훨씬 더 큰 경제적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틱톡: 미국 전역에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및 소비자 가치 창출’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2023년 미국 GDP에 242억 달러를 기여했으며, 22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미국에서 틱톡이 퇴출될 경우, 첫 한 달 동안 소규모 기업들은 약 13억 달러의 수익을 잃을 수 있으며, 9만8000명의 소규모 사업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블랙스톤, 오라클, 바이트댄스의 기존 투자자 중심의 인수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매각 성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중국 정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바이트댄스 역시 기술 유출 우려로 매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최종 결정을 내릴 사람은 나”라며 조만간 결단을 내리겠다고 시사했다. 틱톡 매각은 단순한 플랫폼 거래를 넘어, 미·중 간 기술 패권과 글로벌 플랫폼 질서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내 매각 논란과는 별개로 틱톡은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추적 사이트 IGAWorks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틱톡과 틱톡 라이트의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각각 489만명과 479만명으로, 합계 969만명에 도달했다. 이는 소셜 미디어 앱 페이스북이 보유한 월간 사용자 수 861만명보다 많은 수치다. 틱톡은 지난달 27일 최근 제주도와의 문화·관광 협약을 맺고 공무원 대상 교육, 지역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청소년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패밀리 페어링’ 기능을 통해 자녀의 스크린 타임 조절, 콘텐츠 선호 확인, 야간 알림 차단 등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한국 대표 앰버서더 크리에이터’를 모집해 크리에이터 지원에 나선다. 젠슨 류 틱톡라이브 총괄은 “올해에는 K-팝 쇼케이스뿐 아니라 제작발표회, 글로벌 오디션 등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팬들과 아티스트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미국 관세 직격탄…산업부, ‘5개 업종’ 릴레이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미국 관세에 직격탄을 맞게 된 5개 업종 주요 기업과 긴급 릴레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대책회의는 대미 수출 상위 업종 중에서 이번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등 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5개 업종의 주요 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릴레이 회의는 2개 업종(가전·디스플레이, 기계)을 시작으로 오는 7일 3개 업종(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서 기업은 미 관세 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했다. 이에 따른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자금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삼성디스플레이, 57개 협력사 초청 ‘상생협력데이’ 개최
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국내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25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57개 주요 협력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사 시상, 시황 및 사업 전략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 협력사로는 파인엠텍, 신성씨앤티, 비에이치, 이에스티, 힘스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새로운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사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가 아닌 단독 개최로 행사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청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고,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서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함께 리드하자”고 강조했다. 홍성천 파인그룹 회장은 협력사를 대표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진정한 파트너십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상생의 길을 가자”고 화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중처법 3년 무용지물] ③모호한 법 해석·범위 구체화해 실효성 챙겨야…건설사 책임도 더 강화
[중처법 3년 무용지물] ②무리한 공기단축과 형식적 안전점검이 인명사고로 이어져
[중처법 3년 무용지물] ①끊이지 않는 건설현장 ‘중대재해’…지난해 276명 사망
롯데바이오·부광약품·알테오젠, 수천억 유상증자 단행…제조시설 확충
롯데바이오로직스, 부광약품, 알테오젠이 줄줄이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생산시설을 확충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2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수량은 보통주 323만1000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만5000원이다. 전량을 주주배정으로 하는 만큼 주요 주주인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조달액의 80%, 20%를 부담한다. 롯데지주는 1680억원을, 롯데홀딩스는 42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앞서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는 2022년 롯데바이오 설립 이래 3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그룹이 낸 출자금은 약 6000억원 규모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출자목적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라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조달한 자금을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도 공장은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철골, 배관공사, 장비제작,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자해 36만리터 규모의 제조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도 시설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자금 조달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부광약품은 안산공장 시설투자에 495억원을, 공장인수에 350억원, 연구개발(R&D)에 300억원 가량 투입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의 주요 생산 공장인 안산공장은 1985년 준공 이후 증축 및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된 상태다. 회사는 생산량을 기존 알약 기준 9억5000정에서 13억5000정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또 타회사의 공장을 인수해 합성화학의약품 CDMO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공장을 인수할 경우 기존에 공장이 생산 중이던 품목까지 함께 인수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회사는 2~3곳의 공장을 후보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현재 2~3개 후보군을 두고 예비 실사를 진행 중이며, 대부분이 CMO(위탁생산)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며 “부광의 연구개발 능력과 CMO 제조 시설을 연계해 CDMO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공장 건설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5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시설 자금으로 550억원, 운영자금으로 10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이 여기에 오리온의 투자금을 더해 자체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알테오젠과 오리온은 30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현재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50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기와 정제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연구와 공정개발 목적의 소규모 설비가 전부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공장을 신설하고 해외에서 위탁생산(CMO) 중인 ‘ALT-B4’의 일부 물량을 직접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ALT-B4’는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하주사 원료 생산 위한 공장증설을 머크가 요청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알테오젠은 국내 바이오텍 중 SC제형을 상업화에 성공한 최초의 기술 플랫폼 보유기업이자 공장까지 갖춘 첫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30년 역사 위에 미래 모빌리티 띄운다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30년 역사를 가진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을 아우르는 대표 종합 전시회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제1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후덕 국회 모빌리티포럼 대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출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며 “과거 자동차 산업이 한국 경제 발전과 성장을 견인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모빌리티 혁명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움직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선도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각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와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한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와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 제네시스 ‘X 그란 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 기아 ‘타스만 위켄더(Tasman Weekender)’ 등 월드 프리미어 5종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2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PBV(Purpose Built Vehicle), UAM(Urban Air Mobility),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새로운 개념의 이동수단을 반영한 전시도 포함돼 전통적인 자동차 중심 전시회를 넘어 확장된 모빌리티 생태계를 보여준다. 지난 3일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계속된다.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 조직위는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새로 개통한 GTX-A 노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주차 정보는 ‘킨텍스 주차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K-조선, 지난달 선박 수주 점유율 55%…중국 제치고 1위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55%의 수주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체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급감했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50만CGT(58척)으로, 전년 동기(513만CGT)와 비교해 7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82만CGT(17척, 55%), 중국은 52만CGT(31척, 35%)를 수주했다. 1분기(1~3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779만CGT(234척)로 전년 동기 1632만CGT(710척) 대비 52% 감소했다. 이중 한국 209만CGT(40척, 27%), 중국은 380CGT(139척, 49%)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5%,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52만CGT 증가한 1억5957만CGT이며, 한국 3612만CGT(23%), 중국이 9397만CGT(5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국은 301만CGT 감소, 중국은 2476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3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2월(188.36)보다 0.93p 떨어진 187.43으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3월(183.17)에 비해 2.3%, 5년 전인 2020년 3월(129.4) 보다는 45% 상승한 것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5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5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7400만달러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HD현대, 美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무인함정 개발 ‘맞손’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 상용화 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 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의 결합은 무인수상정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며 원활한 작전 수행과 함께 안전한 운항까지 담보하게 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KCC, 새뜰마을사업 참여…“전국 1109가구 주거환경 개선”
KCC는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1109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실장, 곽기형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백승근 KCC 수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KCC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KCC가 매년 참여하고 있는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도시 내 취약지역과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및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북 영주, 봉화, 강원도 삼척 지역 등에서 총 203세대를 개보수 하는데 힘을 보탰던 KCC는 올해도 총 2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지원해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KCC가 지원하는 건축자재는 고효율 창호로, 주택의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K-웹툰 신화’ 김준구, 대한민국 ‘연봉 킹’…“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 542억 ‘잭팟’ ”
김준구 네이버웹툰 및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해 54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을 제치고 대한민국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웹툰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키운 주역으로 평가받는 ...
SK바이오사이언스, 사외이사 평균급여 1억600만원…2년 연속 제약바이오업계 1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사외이사 1명에게 평균 1억6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500대 상장...
“철강‧이차전지 부진에도”…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사외이사 연봉 늘렸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사외이사 연봉이 13%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부진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사외이사진 보수는 오히려 인상된 것이다. 13일 기업데이...
결국 법정싸움 된 홈플러스 사태…신영·하나 등 4개 증권사 참전
증권사들이 홈플러스 경영진을 사기죄로 고소하면서 홈플러스 사태가 법정 싸움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홈플러스가 당초 유동화증권을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 모두 변상하겠다고 밝혔으나, 금융당국에서는 홈플러스가 투자자를 기망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히며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질 전망이다. 4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영증권‧하나증권‧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은 지난 1일 홈플러스 및 홈플러스 경영진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증권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 판매했다. 홈플러스가 돌연 기업회생 신청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증권사들은 사전에 이를 고지하지 않은 홈플러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고소 대상에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이 포함됐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가담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일단 제외됐지만,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고소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게 증권사연대 측 입장이다. 홈플러스 경영진에 대한 수사 건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 사건으로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에 배당됐다. 홈플러스 기업어음(CP)과 ABSTB 등 단기채권 판매 잔액 5949억원 중 증권사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된 규모는 약 20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사태는 당초 홈플러스 측이 판매된 채권에 대해 즉시 변제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금융당국 수사 결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당초 홈플러스 측은 단기신용등급 강등이 공시된 지난 2월 28일부터 회생 절차를 신청할 준비를 해왔다고 주장해 왔다. 또 회생신청 이후에도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 즉시 전액 변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다른 면이 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 불과 3일 전인 2월 25일 하루 동안에만 820억원어치의 채권을 증권사들을 통해 판매했다. 이를 두고 금감원은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조사 결과) 적어도 홈플러스와 MBK가 지난 2월 28일보다 더 이른 시점에 단기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지하고도 전단채 등을 발행했는지 등을 확정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하고 즉시 전액 변제하는 것처럼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회생계획안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였다”며 “이는 시장과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지난달 “(홈플러스의) 변제 재원과 일정이 불확실하다면 사실상 거짓말에 가깝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홈플러스 전단채 투자자들도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오는 10일까지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홈플러스가 계속 사태 해결에 성의 있는 대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 피해자들은 모두 함께 고소고발장을 오는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尹 탄핵’ 계기로 모인 경제 F4…최상목 “필요 시 시장안정 조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따른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필요 시에는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4일 13시 30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호관세 부과조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날 오전 11시 22분을 기점으로 윤 전 대통령은 직위를 잃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참석자들은 향후 F4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현대차증권,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KOC 획득
현대차증권은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외부사업이란 기업의 경계 밖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성과를 인증실적으로 획득하는 사업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외부사업 투자를 위해 배출권 기후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업했다.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탄소 감축에 유인이 적었던 기존 사업 방식을 ‘전기차량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감축량 소유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증권이 이번에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345tCO2-eq로, 버스 33대의 약 1년 치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김태산 현대차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의 일원으로서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은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외부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신규 외부사업 및 국제감축사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유안타증권 “90-1·2회차 공모사채 성공적 모집”
유안타증권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최초 신고액 대비 10배 이상인 총 1조27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채권발행 금액을 당초 목표액보다 늘린 2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오는 10일 발행 예정인 2년(90-1회차) 및 3년 만기(90-2회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2년물 5700억 원, 3년물 7080억 원이 몰리며 총 1조2780억원이 모집됐다. 두 개의 트렌치(tranche) 모두 두 자리수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당초 신고했던 금액에서 각 500억원, 300억원을 증액한 2년, 3년물 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수준은 개별 민평 대비 2년물 마이너스(-)16bp, 3년물 마이너스(-)26bp 수준이다. 이는 2025년 회사채를 발행한 증권사 중 가장 우호적인 수준의 발행 스프레드(가장 큰 마이너스(-) 폭)다. 2021년 유효신용등급이 AA-로 상향된 유안타증권은 2023년을 제외하고, 2021년부터 매년 공모채 시장을 통해 회사채를 발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후원 협약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씽크머니는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운영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주체적이며 현명한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금융교육의 방향성과 효과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일상과 사회로 안정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해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됐으며 2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금융교육은 모든 청소년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삶의 토대”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CEO워치] ‘감다살’ 차우철 롯데GRS 대표, 실적 개선 찍고 국내·외 사업 확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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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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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0대 중견기업 (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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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호]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경영참여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정몽구 회장 주식부호 ‘톱 5위’ 등극…박진영 JYP엔터 대표 24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