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터테인먼트 쇼 40여개 제공…전직원 공인자폐센터 교육 수료
호텔, 레고IP 활용 테마룸 구현…‘호캉스’ 실내 워터플레이 공간 마련
레고랜드코리아가 오는 29일 2024 시즌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시즌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닌자고 콘셉트의 신규 놀이기구 건설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코리아는 27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봄 축제 컨셉의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 △여름 시즌 워터메이즈 △가을 시즌 브릭 오얼 트리트 △겨울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 등 시즌별 테마를 고개했다.
또 시즌별 테마와 함께 40여개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한다. 공연과 쇼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레고 미니 피규어를 레고랜드 임직원들이 보유한 것과 교환할 수 있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에서는 직원들과 자신만의 미니 피규어를 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어른과 이야기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면서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호텔에서도 레고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기 레고 시리즈 테마로 방을 구현했다. 투숙객들은 숙박기간동안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레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 엘레베이터 안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음악도 들려준다. 기존 실외 물놀이장도 실내 물놀이장으로 새단장했다. 이 대표는 “호캉스에서는 물놀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호캉스 즐기도록 워터플레이 공간을 실내로 탈바꿈하고 테라스까지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놀이기구의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진행했다. 이날 회사 관계자 외에도 어린이 3명이 시삽식에 참여했다.
신규 놀이기구는 닌자고 라이드로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800평 규모로 지어진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레고 시리즈가 닌자고라고 설명했다. 신규 놀이기구는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며 초등학교 고학년이 타겟이다. 회사는 신규 놀이기구 건설을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을 통해 더욱 많은고객들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코리아 전 직원은 공인자폐센터(CAC)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직원들은 자폐 또는 기타 감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케어하고 응대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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