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서 TV 신제품 선봬…“AI TV 시대 확산”

시간 입력 2024-03-29 09:33:05 시간 수정 2024-03-29 09:33:0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2024년 네오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공개
“싱가포르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AI TV’ 확산”

삼성전자 직원과 모델이 2024년형 98형 Neo QLED 4K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TV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AI TV’ 시장 입지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열고, 2024년 네오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쥬얼 창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레인 보텍스’에서 진행됐다. 쥬얼 창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실내 폭포 레인 보텍스와 수천 그루 이상의 나무가 어우러진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2024년형 삼성 OLED 등을 전시해 차별화된 기술을 강조했다.

또, 1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TV 기술력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와이 삼성(Why Samsung)’존도 선보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근대 싱가포르 미술 작품 10점을 공개했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AI TV’ 시대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삼성전자의 18년 세계 TV 시장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TV 시청·연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