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시간 입력 2024-03-29 14:10:30 시간 수정 2024-03-29 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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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 보안 역량 입증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TISAX 수여식에서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왼쪽)와 TISAX 평가기관인 DQS코리아의 지신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정보보안 인증)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ISAX(티삭스)는 OE 타이어 공급사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준이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TISAX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크게 4개의 항목으로 보안성을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용인 중앙연구소, 광주·곡성 공장, 중국 남경·장춘 공장, 미국 조지아공장 등 총 7개 사업장이 TISAX를 획득해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

올해도 추가적으로 국내외 사업장의 인증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안관리팀을 신설하며 전사보안책임자(경영기획본부장)의 총괄 하에 전사적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 투자, 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보안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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