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수부 등과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4-04-24 16:30:22 시간 수정 2024-04-24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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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FIRA)·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활성화,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해수부는 이번 협약 이후 오는 5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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