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판매 1000만대 신화 잇는다…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시간 입력 2024-04-25 14:08:36 시간 수정 2024-04-25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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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2024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 출시
AI 절약 모드 시 에너지 사용량 최대 30% 절약
음성 명령 통해 전원·온도 조절 등 기능 실행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 중인 직원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국내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이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해마다 흥행을 이어 오고 있다. 삼성은 올해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또한번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 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이 탑재돼 제품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를 통해선 한결 쉽게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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