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올 1분기 영업이익 2904억원…전년 동기比 7.1%↓

시간 입력 2024-04-25 14:46:09 시간 수정 2024-04-25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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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E&A>

삼성E&A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94억원, 매출 2조384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7.1%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또 “실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삼성E&A는 1분기 수주 1조4000억원, 수주잔고 16조원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E&A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EPC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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