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지원

시간 입력 2020-01-29 16:21:25 시간 수정 2020-01-29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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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에너지공단>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가 29일 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 건물이 혼재됀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사업비 50%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천안, 태안 등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 및 주관기업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 등 직무교육도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92개 컨소시엄의 총 사업비는 2366억 원으로 이 중 1117억 원이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이는 전년대비 약 77% 증가된 수준이다.

올해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에 총 2만2000여개 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기준 총 74MW의 보급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윤영상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구성하고 지역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자체의 사업 참여와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로 올해는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체 회복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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