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GS리테일과 에너지절약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0-01-17 13:38:04 시간 수정 2020-01-17 13: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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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오른쪽), 조정숙 GS25 역삼 프리미엄점 점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오른쪽), 조정숙 GS25 역삼 프리미엄점 점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17일 GS리테일 본사(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과 화장품스토어 등 전국 1만4000여 개 상점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준수하는 등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내 적정온도 준수 △LED 조명 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감활동을 추진하고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단말기, BGM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공단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이번 에너지 절감활동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비용 80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기법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업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랜차이즈가 전사적 차원에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유통업계인 GS리테일을 시작으로 통신, 화장품, 의류 등 프랜차이즈 대표업계와 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12만여 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18개 주요 상권(서울, 부산, 광주 등)을 중심으로 전국 상점들이 문닫고 냉난방하기를 준수하도록 시민단체와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캠페인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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