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환은행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649 달러…전 분기 대비 9.6%↑

시간 입력 2024-04-26 16:59:11 시간 수정 2024-04-26 1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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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1분기 중 국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늘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4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0억8000만 달러(9.6%) 증가했다.

이는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외환증권 결재액은 지난해 4분기 914억 달러에서 올 1분기 1283억 달러로 확대됐다. 외국인의 월평균 증권 거래금액 역시 같은 기간 182억 달러에서 216억 달러로 32억 달러 늘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1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32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41억7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전분기 대비 5억3000만 달러 증가한 31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은지점 거래규모는 383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에 견줘 55억6000만 달러 불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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