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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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vs 한화오션, 맞고소로 번진 KDDX 갈등…누가 웃을까
[CEO워치] 취임 첫 분기 ‘실적 돌풍’…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리더십 주목
공사비 폭등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서 ‘파열음’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치지직’ 정식 출시 … “자사 서비스 연계 지속 추진”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9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베타 기간 동안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마치고, 정식 출시 이후 네이버만의 다양한 기술과 기능들을 지속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왔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 및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의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 ▲치지직 클립을 오픈한다. 특히,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의 숏폼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치지직은 네이버 타서비스의 연계 및 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 및 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네이버의 AI Voice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의 사용성 및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연계, 다채로운 기능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치지직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치지직의 다양한 콘텐츠와 버추얼 스트리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페이스사인 입장과 결제 등 네이버 기술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네오위즈, ‘P의 거짓’ 흥행 지속…1분기 영업익 148억 1085%↑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1분기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각각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앞으로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2분기에도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 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네이버 전자문서, ‘네이버 컬렉션’ 출시… 디지털 보증서 발송·보관 지원
네이버 전자문서에서 지난 9일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 및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부테로, 만다리나덕 등 30여 개 브랜드가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만 컬렉션 서비스를 신청 후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솔루션 설치 후 판매자 관리 메뉴에서 간편하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발송했던 보증서를 전자문서로 제공하여 실물 보증서를 제작 및 발송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매자는 실물 보증서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여러 제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네이버 컬렉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구매 일자, 보증 기간 등 상세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보증서로 AS까지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추후 네이버는 브랜드스토어뿐만 아니라 자사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3월 리테일 테크 솔루션 기업 '매스어답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매스어답션의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버클’에서 제공하는 AS 접수 기능을 네이버 컬렉션에 연계하고, 버클의 디지털 보증서도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더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백종원 네이버 전자문서 부문장은 “네이버 컬렉션을 통해 판매자에게는 보증서 발급 비용을 줄여주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브랜드의 보증서를 네이버앱에 보관하고 AS 신청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산업부, 전기차 부품 제조 AI 기술개발…초격차 R&D 과제 공모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산업부는 오는 6월 10일까지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제2차 신규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기차 열관리 통합제어모듈 기술개발 △악천후 속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센터 및 카메리 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대응, LCA 기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기술개발, 사이버 보안기술 및 평가체계 개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시장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격차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7~8월 중으로 미래차 연구개발(R&D) 3차 공고를 낼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중국 CATL에 글로벌 배터리 1위 자리 내줬다…K-배터리 3사 점유율 3.1%P↓
중국 CATL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고 1위를 고수하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1위 자리를 내줬다.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77.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한 21.3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7.5%로 선두로 올랐다. CATL은 테슬라 모델 3/Y를 비롯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의 메이저 완성차 OEM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현대차의 기아 등에도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LG엔솔의 배터리 사용량은 20.0GWh로 점유율 2위(25.7%)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각각 8.4GWh, 7.2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10.8%, 9.3%를 차지했다. 일본 파나소닉의 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3.8%P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9.3GWh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중국과의 경쟁이 적은 미국 시장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며 “향후 북미에서 현지 생산하는 OEM들과의 JV를 통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이랜드투자자문, 퇴직연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모기업으로부터 자금수혈
이랜드그룹의 투자회사 이랜드투자자문(옛 이랜드투자일임)이 퇴직연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모기업 이랜드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랜드투자자문의 유상증자에 이랜드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20억원을 출자했다. 이랜드인베스트먼트의 총 출자액은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퇴직연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추가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랜드인베스트먼트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사업확장을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옛 이랜드투자일임이다. 지난해 11월 사명을 변경한 후 최근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앞서 2019년 12월 설립된 후 2020년 7월 투자일임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대표직은 KDB인프라자산운용, KTB자산운용, 파운더스인베스터를 거친 오영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그룹 내 임직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기존 임직원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퇴직연금 서비스를 일반 대상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퇴직연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개인 고객의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 법인 고객의 가입금액은 이보다 높은 3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모두 1년 이상이며 기본수수료는 없고 성과수수료는 별도로 약정한다. 서비스는 투자에 대해 자문만 받고 투자는 고객이 직접 하는 ‘투자자문’과 이랜드투자자문에 판단과 투자를 맡기는 ‘투자일임’ 등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이랜드투자자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6억8586만원, 영업이익은 1억6285만원, 당기순이익은 83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수수료수익은 15.7%(1억770만원), 증권평가및처분이익은 81.6%(5억5997만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한미약품 “미생물배양 설비로 CDMO 사업 확대해 나가겠다”
한미약품이 미생물배양 특화 기술을 활용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한미약품 CDMO 그룹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4’ 콘퍼런스 기업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박 그룹장은 “평택에 위치한 바이오플랜트를 통해 CDMO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바이오플랜트에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 공정을 진행할 수 있고, DNA나 mRNA 같은 유전물질 제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플랜트 내에 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공정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의약품 시험 분석도 진행할 수 있도록 분석 개발 부서와 품질 관리, QC 실험 부서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CDMO 서비스에서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추가적인 생화학 반응을 제조 공정에 추가하는 등 공정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DMO 사업의 특징은 미생물배양기다. 바이오의약품은 전통적인 케미컬(화학합성) 의약품과는 달리 동물세포나 미생물세포 등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많은 블록버스터(연간 1조원 매출)를 배출하는 류마티스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등은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동물세포 배양공정을 활용해야 돼 주요 바이오 CMO기업들은 동물세포 배합 설비를 경쟁적으로 확충해왔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도 주로 동물세포 배양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달리 한미약품은 미생물 세포 배양 설비를 갖춰 미생물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규모는 항체 바이오의약품(동물세포 배양)보다는 작지만 제조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대량으로 진행될 수 있는 미생물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동물세포의 배양기간이 15~30일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미생물세포는 배양기간이 2~3일로 짧다. 박종민 그룹장은 “바이오플랜트가 미생물 배양 바이오의약품 제조 설비로는 큰 규모”라면서 “1만2500리터 두 대, 1000리터 두 대, 300리터 세 대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의 CDMO 사업과 관련한 대형 계약 소식은 없다. 박 그룹장은 “바이오 의약품 위수탁 제조의 특성상 고객사와의 기술 논의, 공장 방문, 미팅 실사 등에서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차츰 홍보함에 따라 해외에서 한미약품을 알아보고 미팅을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동희 한미약품 BD그룹장은 신약개발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대사질환, 희귀질환, 항암제 3가지를 주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가지 영역에서 신약 관련 국제학회 발표를 최대한 많이 함으로써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동희 그룹장은 “국제학회에 참여해 경쟁 현황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그런 학회에서 전문가들에게 개발방향을 설명했을 때 받은 피드백을 가지고 개발전략에 반영하면 신약 개발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주요 학회에서 발표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확장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고 그룹장은 “한미약품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와 병행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약물, 예를 들어 ADC나 mRNA, 디지털 치료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원할 경우 연락달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GC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GCC2005’ 임상1상 IND 신청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GCC2005(CD5 CAR-NK)’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GC셀은 이번 IND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재발성 또는 불응성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다기관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되며, T 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T세포 림프종을 타깃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이다. 지씨셀의 독자적 기술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와 IL-15의 공동발현으로 기존 NK세포의 한계점이었던 짧은 지속성을 개선했다. 또한, 지씨셀의 경쟁력인 CAR-NK 생산 및 동결보관 플랫폼을 통해 자가유래 CAR-T 치료제 대비 대량생산과 즉시 투여가 가능한 off-the-shelf 치료제로서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는 GCC2005의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공개를 통해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대웅제약, 상반기 영업부문 채용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19일 마감으로 이후 온라인 인적성검사, 원데이(1-day)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이번 상반기 영업부문 채용 직무는 전문의약품 영업이다. 전문의약품 영업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대웅제약 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시장 분석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매출을 창출하는 회사의 핵심 직무다. 대웅제약 채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대웅제약 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대웅제약 인사팀은 대웅의 인재상에 부합한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기업탐방부터 온라인 상담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취업특화 인플루언서 ‘제이콥’과 함께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10일에는 50명을 대상으로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를 방문하고 현직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기업탐방을 진행한다. 기업탐방 신청자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실제 영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과 영업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직접 일하는 환경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마감 이틀 전인 17일에는 온라인 상담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 이날 대웅제약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물어볼 수 있고 자기소개서도 점검해 볼 수 있다. 온라인 상담회는 화상회의 툴 줌을 통해 진행하며 대웅제약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상준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대웅이 생각하는 인재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경동나비엔, 어린이 대상 ‘나비엔 환기특공대’ 행사 개최
경동나비엔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비엔 환기특공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나비엔 중대형 환기청정기가 설치된 키즈카페 꼬마대통령 파주운정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22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대상 인기 유튜버 ‘말이야와 친구들’, ‘무송송 계란탁’과 간단한 게임을 하며 환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의 작동 원리도 배웠다. 어린이들은 4단계로 된 청정 필터시스템 건너기 미션을 통과해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는 ‘나비엔 환기특공대’로 변신했다. 이후 공으로 미세먼지를 맞혀 제거하고, 나쁜 공기 스티커를 깨끗한 공기로 교체하는 최종 임무까지 수행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환기특공대 대장 ‘말이야와 친구들’로부터 상장과 경품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키즈카페 곳곳에 배치된 나쁜 공기 스티커를 깨끗한 공기로 바꾸는 최종 미션은 큰 호응을 얻었다.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의 유해물질을 환기로 제거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환기청정기’의 원리를 게임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밀폐된 키즈카페를 뛰어다녔음에도 나비엔 환기청정기로 인해 실내 공기질은 항상 ‘좋음’을 유지했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기’가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극복한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과한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모니터로 실시간 공기질을 측정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드가 자동 작동된다. 환기특공대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에어모니터를 통해 현재 공기질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특히, 집에서 공기청정기만 가동할 때는 갑갑한 느낌이 있었는데 환기청정기가 가동되는 오늘 키즈카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어린이들이 ‘환기청정기’를 통해 올바른 실내 공기질 관리법을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경동나비엔은 우리 아이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기청정기로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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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계약유지율 하락 추세…생보 DGB·손보사는 흥국, 최상위권 유지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인해 보험업계의 계약유지율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해당 비율이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기업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보험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장기 유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DGB생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유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계약 단위가 많은 보험사들도 높은 수준의 계약 유지율을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5.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9.4%) 대비 4.0%p(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큰 폭 줄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60.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9.3%)보다도 8.6%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1.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 대비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며 이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하며 계약유지율 역시 큰 폭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DGB생명의 경우 보험업계 가운데 상위권 수준의 계약유지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GB생명의 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7.5%에 달한다. 이는 전년(67.7%)보다도 9.8%포인트 오른 수치로,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큰 폭 추락한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개선된 것이다. 이에 대해 DGB생명은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취임 이후 회사의 체질을 바꾼다는 각오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액 중심으로 변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DGB생명은 유지율 예측 및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 철저한 설계사 교육과 판매자료 심의 강화 등으로 계약 체결 단계부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IFRS17에서 계약유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해 온 전사적 노력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업계 1위 계약유지율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계약유지율을 비롯한 고객 만족도 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이 76.6%를 기록하며 DGB생명의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사 가운데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계약유지율이 각각 75.8%, 75.6%로 높게 나타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37개 보험사 가운데 1년새 25회차 계약유지율이 개선된 곳은 12곳에 불과했다. 계약유지율 개선폭이 가장 큰 곳은 처브라이프생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처브라이프의 지난해 계약유지율은 62.0%로, 전년(45.2%) 대비 1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DGB생명 77.5%(전년 대비 9.8%포인트 개선) △BNP파리바카디프생명 59.3%(8.7%포인트 개선) △DB생명 69.2%(6.2%포인트 개선) △메트라이프생명 68.8%(3.1%포인트 개선) △한화손해보험 66.4%(2.8%포인트 개선) △KDB생명 69.6%(2.8%포인트 개선) △KB손해보험 74.6%(2.8%포인트 개선) △흥국화재 76.6%(2.1%포인트 개선) △미래에셋생명 68.1%(2%포인트 개선) △현대해상 75.6%(2.1%포인트 개선) △AIG손해보험 57.5%(0.6%포인트 개선)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8개 생명보험사와 6개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업계 평균 수준마저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28.4% △흥국생명 45.5% △교보생명 46.8% △KB라이프 55.3% △ABL생명 58.1% △동양생명 59.2% △한화생명 59.2% △BNP파리바카디프생명 59.3% 등이 생보사 업계 평균인 60.7%를 밑돌았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ACE손해보험 47.3% △악사·AIG손해보험 57.5% △한화손해보험 66.4% △삼성화재 68.5% △MG손해보험 71.5% 등이 평균을 하회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계약유지율이 저조한 보험사에 대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허맛의 유지율 개선계획을 징구하고, 개선여부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업권의 단기실적 중심의 과당경쟁 등 불건전 영업 유발 요인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방지 및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차단을 위해 감독·검사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ATS서 내년 3월부터 하루 12시간 주식거래 가능…운영방안 발표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ATS)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ATS 운영 법인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 더해, 프리(Pre)마켓인 오전 8시~8시반과 애프터(After) 마켓인 오후 3시30분~오후8시를 포함해 총 12시간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세조종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의 시가 예상체결가 표출 시간과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바뀐다. 시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오전 8시30분~9시)를 유지하되, 예상체결가 표출시간은 오전 8시50분~9시(10분간)으로, 종가 단일가매매는 오후 3시25분~3시30분(5분간)으로 각각 단축된다. 이 시간 동안 ATS 거래는 중단된다. 호가 종류도 시장가 및 4가지 지정가(일반·최우선·최유리·조건부)에 더해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으로 가격이 자동 조정되는 ‘중간가’ 호가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가 추가될 예정이다. ATS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체결 수수료를 20~40% 수준으로 내릴 예정이다.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도 허용될 예정이다. 기존 한국거래소와 ATS의 가격변동폭(전일 종가기준 ±30%), 결제일(T+2)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금융위는 2개의 증권시장이 동시에 운영됨에 따라 시장유동성 분산에 대응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적인 시장 관리‧감독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먼저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기 위한 기준을 사전에 마련‧공표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ATS 중 시장을 선택해 주문을 제출하는 최선집행의무가 본격 적용된다. 우리나라는 그간 단일시장이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에 최선집행의무가 도입돼 있었음에도 실제로 적용된 바는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중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을 확정‧제시하고, 증권사는 이에 따라 최선집행기준과 SOR(Smart Order Routing System) 시스템을 마련‧구축해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투자자 주문을 자동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또 공매도에 대한 관리‧감독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일관되게, 그리고 엄격하게 이뤄진다는 방침이다. 프리‧애프터마켓에서는 공매도가 금지돼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시간 중에만 공매도 주문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ATS 운영방안 내용 중 법규 개정이나 거래소 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가급적 올 하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내년 상반기 ATS 출범을 목표로 올해 말 본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NH농협생명, 범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발대식 개최
NH농협생명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발대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ESG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해당 캠페인은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200만 농민과 공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200억 걸음’을 목표로 전체 합산 200억 걸음 목표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목표걸음 수 200억 보는 200만명의 조합원이 1만 걸음씩 걷는 걸음 수에 해당된다”며 “농협생명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도 ESG 실천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푸본현대생명, ‘1사 1교 금융교육’ 시행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FUN & Smart 생활 속 금융보험 이야기’를 주제로 시행됐다. 나와 우리 가족의 현명한 금융 생활과 우리 생활 속 위험 및 보험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했다. 이는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17년부터 김포시 소재 초등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고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사례 중심의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교육하는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 경제활동 주역인 아이들의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합리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따라 다양한 경제 및 금융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NH농협손해보험, 경영 목표 달성 위한 ‘변화·혁신TF’ 출범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변화·혁신TF(Task Force)’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변화·혁신TF’는 불확실한 시장, 경제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개선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TF조직이다. 이 조직은 서국동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산하에 4개의 분과로 구성됐으며 △경영목표 초과 달성 △장기보험사업 활성화 △손해율 안정화 △농업보험 제도 개선 등 경영목표 달성에 필요한 총 12개 과제를 추진, 관리할 계획이다. 농협손보는 ‘변화·혁신TF’ 출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분과별 과제 진척 상황을 공유하는 회의를 통해 목표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달성은 불투명하다”며 “변화·혁신 TF를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연간 경영목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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