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전체뉴스
심층기획
전자·화학
통신·인터넷
건설·중공업
자동차·유통
헬스케어
금융·증권
비주얼뉴스
HD현대重 vs 한화오션, 맞고소로 번진 KDDX 갈등…누가 웃을까
[CEO워치] 취임 첫 분기 ‘실적 돌풍’…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리더십 주목
공사비 폭등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서 ‘파열음’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치지직’ 정식 출시 … “자사 서비스 연계 지속 추진”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9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베타 기간 동안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마치고, 정식 출시 이후 네이버만의 다양한 기술과 기능들을 지속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왔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 및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의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 ▲치지직 클립을 오픈한다. 특히,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의 숏폼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치지직은 네이버 타서비스의 연계 및 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 및 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네이버의 AI Voice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의 사용성 및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연계, 다채로운 기능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치지직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치지직의 다양한 콘텐츠와 버추얼 스트리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페이스사인 입장과 결제 등 네이버 기술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네오위즈, ‘P의 거짓’ 흥행 지속…1분기 영업익 148억 1085%↑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1분기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각각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앞으로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2분기에도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 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네이버 전자문서, ‘네이버 컬렉션’ 출시… 디지털 보증서 발송·보관 지원
네이버 전자문서에서 지난 9일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 및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부테로, 만다리나덕 등 30여 개 브랜드가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만 컬렉션 서비스를 신청 후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솔루션 설치 후 판매자 관리 메뉴에서 간편하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발송했던 보증서를 전자문서로 제공하여 실물 보증서를 제작 및 발송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매자는 실물 보증서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여러 제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네이버 컬렉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구매 일자, 보증 기간 등 상세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보증서로 AS까지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추후 네이버는 브랜드스토어뿐만 아니라 자사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3월 리테일 테크 솔루션 기업 '매스어답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매스어답션의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버클’에서 제공하는 AS 접수 기능을 네이버 컬렉션에 연계하고, 버클의 디지털 보증서도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더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백종원 네이버 전자문서 부문장은 “네이버 컬렉션을 통해 판매자에게는 보증서 발급 비용을 줄여주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브랜드의 보증서를 네이버앱에 보관하고 AS 신청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산업부, 전기차 부품 제조 AI 기술개발…초격차 R&D 과제 공모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산업부는 오는 6월 10일까지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제2차 신규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기차 열관리 통합제어모듈 기술개발 △악천후 속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센터 및 카메리 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대응, LCA 기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기술개발, 사이버 보안기술 및 평가체계 개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시장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격차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7~8월 중으로 미래차 연구개발(R&D) 3차 공고를 낼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중국 CATL에 글로벌 배터리 1위 자리 내줬다…K-배터리 3사 점유율 3.1%P↓
중국 CATL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고 1위를 고수하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1위 자리를 내줬다.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77.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한 21.3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7.5%로 선두로 올랐다. CATL은 테슬라 모델 3/Y를 비롯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의 메이저 완성차 OEM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현대차의 기아 등에도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LG엔솔의 배터리 사용량은 20.0GWh로 점유율 2위(25.7%)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각각 8.4GWh, 7.2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10.8%, 9.3%를 차지했다. 일본 파나소닉의 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3.8%P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9.3GWh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중국과의 경쟁이 적은 미국 시장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며 “향후 북미에서 현지 생산하는 OEM들과의 JV를 통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이랜드투자자문, 퇴직연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모기업으로부터 자금수혈
이랜드그룹의 투자회사 이랜드투자자문(옛 이랜드투자일임)이 퇴직연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모기업 이랜드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랜드투자자문의 유상증자에 이랜드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20억원을 출자했다. 이랜드인베스트먼트의 총 출자액은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퇴직연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추가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랜드인베스트먼트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사업확장을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옛 이랜드투자일임이다. 지난해 11월 사명을 변경한 후 최근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앞서 2019년 12월 설립된 후 2020년 7월 투자일임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대표직은 KDB인프라자산운용, KTB자산운용, 파운더스인베스터를 거친 오영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이랜드투자자문은 그룹 내 임직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기존 임직원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퇴직연금 서비스를 일반 대상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퇴직연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개인 고객의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 법인 고객의 가입금액은 이보다 높은 3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모두 1년 이상이며 기본수수료는 없고 성과수수료는 별도로 약정한다. 서비스는 투자에 대해 자문만 받고 투자는 고객이 직접 하는 ‘투자자문’과 이랜드투자자문에 판단과 투자를 맡기는 ‘투자일임’ 등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이랜드투자자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6억8586만원, 영업이익은 1억6285만원, 당기순이익은 83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수수료수익은 15.7%(1억770만원), 증권평가및처분이익은 81.6%(5억5997만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한미약품 “미생물배양 설비로 CDMO 사업 확대해 나가겠다”
한미약품이 미생물배양 특화 기술을 활용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한미약품 CDMO 그룹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4’ 콘퍼런스 기업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박 그룹장은 “평택에 위치한 바이오플랜트를 통해 CDMO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바이오플랜트에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 공정을 진행할 수 있고, DNA나 mRNA 같은 유전물질 제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플랜트 내에 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공정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의약품 시험 분석도 진행할 수 있도록 분석 개발 부서와 품질 관리, QC 실험 부서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CDMO 서비스에서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추가적인 생화학 반응을 제조 공정에 추가하는 등 공정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DMO 사업의 특징은 미생물배양기다. 바이오의약품은 전통적인 케미컬(화학합성) 의약품과는 달리 동물세포나 미생물세포 등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많은 블록버스터(연간 1조원 매출)를 배출하는 류마티스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등은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동물세포 배양공정을 활용해야 돼 주요 바이오 CMO기업들은 동물세포 배합 설비를 경쟁적으로 확충해왔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도 주로 동물세포 배양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달리 한미약품은 미생물 세포 배양 설비를 갖춰 미생물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규모는 항체 바이오의약품(동물세포 배양)보다는 작지만 제조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대량으로 진행될 수 있는 미생물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동물세포의 배양기간이 15~30일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미생물세포는 배양기간이 2~3일로 짧다. 박종민 그룹장은 “바이오플랜트가 미생물 배양 바이오의약품 제조 설비로는 큰 규모”라면서 “1만2500리터 두 대, 1000리터 두 대, 300리터 세 대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의 CDMO 사업과 관련한 대형 계약 소식은 없다. 박 그룹장은 “바이오 의약품 위수탁 제조의 특성상 고객사와의 기술 논의, 공장 방문, 미팅 실사 등에서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차츰 홍보함에 따라 해외에서 한미약품을 알아보고 미팅을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동희 한미약품 BD그룹장은 신약개발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대사질환, 희귀질환, 항암제 3가지를 주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가지 영역에서 신약 관련 국제학회 발표를 최대한 많이 함으로써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동희 그룹장은 “국제학회에 참여해 경쟁 현황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그런 학회에서 전문가들에게 개발방향을 설명했을 때 받은 피드백을 가지고 개발전략에 반영하면 신약 개발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주요 학회에서 발표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확장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고 그룹장은 “한미약품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와 병행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약물, 예를 들어 ADC나 mRNA, 디지털 치료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원할 경우 연락달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KAI, 2024 드론박람회 참가…미래 항공 플랫폼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드론박람회는 기업체, 국가기관, 지자체 등 관련 기관 및 업체 100여개 이상이 참가하는 드론 전문 박람회로 드론·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민‧군 겸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래 비행체(AAV) 모형과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를 전시한다. KAI는 AAV 개발을 위해 올해 3월 55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AAV 기술 실증에 나섰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 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했다. KAI가 개발 중인 AAV는 향후 에어택시, 응급 후송, 물류 수송 등 민간분야와 작전지휘, 기동강습, 의무후송 등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2050년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2만3000대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와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무인기 2종도 전시한다. KAI는 군단무인기 송골매와 차기군단무인기 Block-I 등 무인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를 개발 중이다.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는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는 기체를 표준화하고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해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되는 다목적 소형 무인기로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개발 완료가 목표다. 조해영 KAI 미래비행체연구실 상무는 “AAV 개발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한화오션이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MCTIB)’가 적용됐다. 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또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반면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탱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였다. 고망간강은 가공도 용이해 기존 소재 대비 생산성도 높다. 이러한 우수성에 힘입어 고망간강은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극저온 화물·연료탱크의 소재로 인정받았다. IMO는 선박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극저온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은 일정한 규격을 갖춘 소재로 연료탱크를 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향후 고망간강의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 LNG 화물창 기술까지 내재화해 한국 조선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등 총 36척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선박을 수주했다. 그 중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포함한 컨테이너선 5척과 VLCC 14척을 선주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나머지 17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의 앞선 LN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박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K-조선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GC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GCC2005’ 임상1상 IND 신청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GCC2005(CD5 CAR-NK)’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GC셀은 이번 IND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재발성 또는 불응성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다기관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되며, T 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T세포 림프종을 타깃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이다. 지씨셀의 독자적 기술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와 IL-15의 공동발현으로 기존 NK세포의 한계점이었던 짧은 지속성을 개선했다. 또한, 지씨셀의 경쟁력인 CAR-NK 생산 및 동결보관 플랫폼을 통해 자가유래 CAR-T 치료제 대비 대량생산과 즉시 투여가 가능한 off-the-shelf 치료제로서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는 GCC2005의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공개를 통해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보험사 계약유지율 하락 추세…생보 DGB·손보사는 흥국, 최상위권 유지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인해 보험업계의 계약유지율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해당 비율이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기업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보험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장기 유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DGB생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유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계약 단위가 많은 보험사들도 높은 수준의 계약 유지율을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5.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9.4%) 대비 4.0%p(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큰 폭 줄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60.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9.3%)보다도 8.6%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1.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 대비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며 이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하며 계약유지율 역시 큰 폭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DGB생명의 경우 보험업계 가운데 상위권 수준의 계약유지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GB생명의 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7.5%에 달한다. 이는 전년(67.7%)보다도 9.8%포인트 오른 수치로,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큰 폭 추락한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개선된 것이다. 이에 대해 DGB생명은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취임 이후 회사의 체질을 바꾼다는 각오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액 중심으로 변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DGB생명은 유지율 예측 및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 철저한 설계사 교육과 판매자료 심의 강화 등으로 계약 체결 단계부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IFRS17에서 계약유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해 온 전사적 노력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업계 1위 계약유지율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계약유지율을 비롯한 고객 만족도 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이 76.6%를 기록하며 DGB생명의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사 가운데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계약유지율이 각각 75.8%, 75.6%로 높게 나타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37개 보험사 가운데 1년새 25회차 계약유지율이 개선된 곳은 12곳에 불과했다. 계약유지율 개선폭이 가장 큰 곳은 처브라이프생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처브라이프의 지난해 계약유지율은 62.0%로, 전년(45.2%) 대비 1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DGB생명 77.5%(전년 대비 9.8%포인트 개선) △BNP파리바카디프생명 59.3%(8.7%포인트 개선) △DB생명 69.2%(6.2%포인트 개선) △메트라이프생명 68.8%(3.1%포인트 개선) △한화손해보험 66.4%(2.8%포인트 개선) △KDB생명 69.6%(2.8%포인트 개선) △KB손해보험 74.6%(2.8%포인트 개선) △흥국화재 76.6%(2.1%포인트 개선) △미래에셋생명 68.1%(2%포인트 개선) △현대해상 75.6%(2.1%포인트 개선) △AIG손해보험 57.5%(0.6%포인트 개선)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8개 생명보험사와 6개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업계 평균 수준마저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28.4% △흥국생명 45.5% △교보생명 46.8% △KB라이프 55.3% △ABL생명 58.1% △동양생명 59.2% △한화생명 59.2% △BNP파리바카디프생명 59.3% 등이 생보사 업계 평균인 60.7%를 밑돌았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ACE손해보험 47.3% △악사·AIG손해보험 57.5% △한화손해보험 66.4% △삼성화재 68.5% △MG손해보험 71.5% 등이 평균을 하회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계약유지율이 저조한 보험사에 대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허맛의 유지율 개선계획을 징구하고, 개선여부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업권의 단기실적 중심의 과당경쟁 등 불건전 영업 유발 요인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방지 및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차단을 위해 감독·검사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외국인 자금 6개월 연속 순유입
외국인 투자자들이 6개월 연속 한국 주식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40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4억4000만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주식자금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지속되면서 19억2000만달러 순유입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순유입을 지속했다. 지난달 순유출로 돌아선 채권자금도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3월 초순 대규모 만기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21억2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선진국과 신흥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4월 미국 국채금리는 4.68%로 전월 보다 0.48%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0.25%포인트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기대, 중동분쟁 확대 우려 등으로 지난 4월 1328.0원까지 상승했다가 중동 긴장이 완화되면서 이달 8일 1361.5원으로 내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교보생명,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운영
교보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DB손해보험-자본재공제조합, ‘중기 기술보호 정책보험’ 활성화
D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자본재공제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우 DB손해보험 본부장과 송균호 자본재공제조합 상무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조합은 기술보호 관련 금융파트너로서 DB손해보험과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DB손해보험은 향후 조합원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제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최대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합을 통해 단체보험으로 가입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또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조합원사의 기술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자본재공제조합와 함께 정책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조합원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KB손해보험, 직원 가족 초청 ‘가족캠프 행사’ 성료
KB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남 사천시 소재의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K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의 자회사 직원 중 주변 동료들로부터 추천 받은 직원과 해당 직원의 가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KB손해보험 및 KB손해보험의 자회사(KB손해사정, KB손보CNS, KB헬스케어) 소속 임직원 가족까지 포함해 총 50여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만찬 및 버스킹 공연 △가족사진 촬영 △가훈 만들기 △실내 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CEO워치] ‘재무→영업통’ 재무장한 이승열 하나은행장, 취임 2년차 ‘리딩뱅크’ 굳힌다
[CEO워치] 한온시스템 품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10년 구상’ 결실
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2024년 1분기 태블릿 PC 시장 점유율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방시혁 하이브 의장 10위권 재진입…반도체주 강세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