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연료전지 4·6단계 준공식 개최

시간 입력 2019-04-17 15:00:18 시간 수정 2019-04-17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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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가운데)과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국회의원 오른쪽)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동발전>
김병욱 국회의원(가운데)과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국회의원 오른쪽)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7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 김병욱 국회의원,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연료전지 4·6단계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에 준공한 4,6단계 사업을 통해 100%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4단계 16.72MW의 인산염(PAFC) 형식과 6단계 8.35MW의 고체산화물(SOFC) 형식의 연료전지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가져오게 됐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6년 분당발전본부에 300kW급의 1단계 연료전지를 국내최초 설치했고 2013년 2단계(3.08MW), 2016년 세계최초 복층형 3단계(5.72MW)설치, 2018년 5단계(5.72MW) 사업을 거쳐 이번 4,6단계 연료전지를 준공해 분당발전본부에서만 총 40MW에 이르는 연료전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남동발전 연료전지 현황<자료=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연료전지 현황<자료=한국남동발전>


이번 6단계 연료전지 사업 완수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강화방안에 맞춰 수소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한국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남동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분당발전본부와 안산복합에 운영 중인 42MW의 발전용 연료전지용량도 오는 2030년까지 약 8배 가량 늘어난 350MW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연료전지 4·6단계 준공을 계기로 한국남동발전이 도심형 신재생 연료전지 발전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재생에너지 강화방안에 부응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새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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