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충북 제천에 40MW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추진

시간 입력 2019-05-21 15:49:39 시간 수정 2019-05-21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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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수소경제활성화를 위해 충북 제천시에 연료전지발전소를 추진한다.

‘제천왕암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4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로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제천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설치된다. 약2.8km 떨어진 왕암변전소에 154kV로 계통연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21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수소테마 제천산단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부응하고 수소경제활성화를 돕기 위해 민(대환건설, 삼성물산)-관(충청북도, 제천시)-공(남동발전)이 함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 사장은 “남동발전은 2006년 국내 최초 상업용연료전지 구축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복층형 연료전지와 SOFC(고체산화물) 방식의 연료전지를 설치·운영하면서 복층형 연료전지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연료전지 분야에서 최고 운영기술을 보유한 회사라 자부할 수 있다”며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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