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와 정부혁신 협업과제 추진

시간 입력 2019-06-05 16:19:14 시간 수정 2019-06-05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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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남동발전>
<사진=한국남동발전>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가 정부혁신 협업과제 발굴과 추진에 적극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5일 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 정부혁신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이뤄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자는 의미다.

이번 회의는 동남권에 위치한 에너지공기업 5개 기관(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라는 업 특성에 부합하는 협업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공동 추진’ 등 5개 안건 관련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관이 보유중인 시스템과 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해 선제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5사는 각 기관이 보유 중인 시민참여혁신단을 공동으로 운영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자율적 문제 해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9년 하반기부터 ‘산업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향식 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자 중심의 과제선정 워크숍’을 동시 추진해 ‘투트랙’ 방식의 협업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한상 남동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은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 운영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추진력과 속도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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