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시황 호조 효과…"3분기 최대 이익"

시간 입력 2021-11-05 14:14:26 시간 수정 2021-11-05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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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LX인터내셔널>
▲ⓒ<자료제공=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원자재 시황 상승 및 물량 증가, 물류 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X인터내셔널은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2021년 3분기 매출 4조4948억원, 영업이익 209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2.5%, 영업이익은 500.6% 각각 증가했다. 분기 사상 최대였던 직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66.6%가 늘어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2조135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448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매출 11조 2826억원과 영업이익 159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 호조는 에너지·팜, 생활자원·솔루션, 물류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고루 개선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자원 시황의 상승 및 생산량 증가, IT 시황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증가, 물류 운임 상승 및 외부 고객사 물량 증가가 회사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니켈 등2차전지 핵심 광물 개발, 신재생에너지발전, 탄소배출권, 자원순환과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물류 부동산,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한 신성장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독자 운영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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