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신성장동력 육성"

시간 입력 2022-01-03 10:38:57 시간 수정 2022-01-03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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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해외사업 지속 확대 등 주문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 대표는 3일 신년사에서 "비즈니스 패러다임 및 환경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각 기업은 리스크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만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며 "기회의 해로 다가온 2022년을 롯데건설 지속성장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자산운영사업·실버주택사업·물류센터·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도 다변화해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현지 우량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발휘, 단독개발도 병행해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주택사업 이외에도 복합개발·물류센터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제시했으며, 국가별·공종별로 우선 추진사항과 점진적 확대사항을 선별해 최적화 전략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 대표는 "플랜트사업의 수행역량을 강화해 플랜트분야의 외연을 넓혀나가야 한다"며 "기존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시공 각 영역별로 조직·인력·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이러한 수행경험을 통해 플랜트 외주대형사업·해외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중심의 상품·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나가야 한다"며 "고객 니즈 변화에 대응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에너지·친환경·DT 등 미래시장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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