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 회장 “디지털 전환 촉진 통해 금융투자산업 경쟁력 강화”

시간 입력 2022-01-03 16:38:23 시간 수정 2022-01-03 16: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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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 신속 도입 지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통해 금융투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상자산 등 디지털 금융과 관련해 금융투자산업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대체거래소(ATS) 등을 통해 주식거래 제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확대해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니어 ISA제도’ 도입을 건의하고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제도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중과세 문제가 있는 증권거래세에 대해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모험자금과 관련된 자본시장 제도와 기업금융업무와 관련된 건전성규제(NCR)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모험자금 공급이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가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투자자 보호도 강화할 예정이다.

나 회장은 “알투플러스의 금융투자 교육 플랫폼 기능과 활용도를 높이고 사모펀드·ELS·DLS 등에 대한 선제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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