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그룹 'KIAC', ESG 스타트업 선발…창업지원 프로그램 가동

시간 입력 2022-07-07 09:53:51 시간 수정 2022-07-07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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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그룹 'KIAC'가 스타트업 경연행사를 통해 첫 투자 집행과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금융그룹 지주사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유망 청년기업 16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KIAC는 한국금융지주가 창업투자, 컨설팅, 교육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곳이다.

KIAC는 지난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스타트업 경연 행사 'KIAC 드림 챌린저'를 개최하고 투자 대상 16개 팀을 선발했다. 친환경과 사회적 약자, 워라밸 등 ESG 키워드와 연관된 사업모델을 갖춘 창업기업이 주로 선정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KIAC의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바른 동행'에 참여하게 된다. 재무적 투자를 비롯해 업계 최고 수준의 멘토(셰르파)와 파트너사 매칭, 마케팅·법무 등의 컨설팅, 사무 공간 '플랫폼 365' 무료 임대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업체별 성과에 따라 후속 투자의 기회도 주어진다.

백여현 KIAC 대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드림 챌린저 1호 청년기업들을 보니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ESG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ᆞ육성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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