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드림챌린저’ 2기 참가 기업 모집

시간 입력 2022-10-24 10:09:24 시간 수정 2022-10-24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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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KIAC는 청년 기업가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드림 챌린저 2기 지원 신청은 내달 6일까지 가능하다.

드림 챌린저는 설립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연 행사다. 서류 및 대면 평가와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된 기업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바른 동행’에 참여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는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멘토(셰르파) 및 파트너사 매칭 △마케팅·법무 컨설팅 △사무 공간 ‘플랫폼 365’ 무료 임대 등 초기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50억원 이하의 기업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이다. 특정 산업 분류나 사업 아이템에 국한하지 않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가진 ESG 관련 스타트업 또는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업은 우대한다.

금번 드림 챌린저를 통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업체당 최대 3억원씩 총 40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1기가 총 11억원의 금액을 투자 받았던 것에 비하면 투자 규모와 기회가 대폭 확대된 셈이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돼가는 상황이지만,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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