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부회장 등 롯데케미칼 경영진, 4.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시간 입력 2022-10-25 16:11:04 시간 수정 2022-10-25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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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및 본부장급 임원 16명 총 2760주 자사주 취득
책임경영 강화로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회복 의지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사진제공=롯데케미칼>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등 경영진 16명이 약 4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롯데케미칼은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1000원으로 약 4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2022 CEO IR Day’를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해 지난 8월과 10월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추진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64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취득금액은 1억168만7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향후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 및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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