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겨울난방 대비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

시간 입력 2022-12-02 17:49:33 시간 수정 2022-12-02 1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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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전임직원들이 2일 2일 겨울철 난방기간 열수송관 누수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완)가 2일 겨울철 난방기간 열수송관 누수사고를 대비하고자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종합훈련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신속 복구해 안정적인 열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동시에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사 전임직원의 사고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이러한 내용의 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서울에너지공사 서부지사는 안양천 산책로 일대,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는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 가상 사고현장을 조성하고 각각 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사고발생현장 안전조치 여부 △신속한 보고체계 및 실시간 상황 공유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담당업무 숙지 상태 △전직원 비상소집 발령 시 적시 응소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공사는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의 지휘 하에 오전 8시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전임직원의 적시 응소 상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신속한 열수송관 복구체계, 서울시 등 대내외 기관에의 보고, 헬멧캠 현장 설치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했다.

이기완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 발생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보완해 나아가야한다. 안일한 생각이 큰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완전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올 겨울철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난방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올 겨울 난방공급을 대비하고자 지난달부터 다음해 3월까지 해당 기간을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열원시설 안전성확보를 위한 중점 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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