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100만달러 기탁

시간 입력 2023-02-10 13:36:08 시간 수정 2023-02-10 13: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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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AHBAP에 구호 기금 전달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LG가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는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100만달러(약 12억6370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의 손길을 건넸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은 현지 비영리 기구 구호 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빨래방 운영, 학교 등 기반 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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