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도 본사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연간 IR활동 강화해 현재 대비 기업가치 대폭 신장하는 데 집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탁 대표이사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에너지와 상사 양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또 이번 주총에서는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의 주도 아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해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하여 주주들이 총회장 방문 없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와 식량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IR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대폭 신장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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