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 확정

시간 입력 2023-03-20 13:09:35 시간 수정 2023-03-20 13: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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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승인
사명선포식 갖고 100년 기업 새 미래 향한 의지 다져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포스코케미칼은 2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이날 김준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명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사명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사업회사로서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는 물론 미래 국가가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의 대업을 이뤄나간다는 다짐도 함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에서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회사다. 최근 이차전지 사업이 반도체·미래차·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분야로 선정되면서 포스코퓨처엠의 그룹 내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사명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회사는 철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소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이에 따라 회사 이름도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했다”며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우리의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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