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시간 입력 2023-03-24 09:59:35 시간 수정 2023-03-24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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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 설득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성공
글로벌 리더십·협력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 탄소중립 리딩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3일 한국협상학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히고,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최정우 회장이 한국협상학회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지난 23일 고려대학교에서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선정·발표했다.

한한국협상학회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이끌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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