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의성군, 의성마늘 5년간 매년 350톤 공급 MOU

시간 입력 2023-05-17 09:28:31 시간 수정 2023-05-17 09: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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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열린 bhc그룹과 의성군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왼쪽)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hc>

bhc그룹(대표 임금옥)이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bhc그룹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청을 방문해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함평군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ESG 상생경영이다.

경북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 금석헌 해성푸드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hc그룹과 의성군은 의성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bhc그룹은 향후 5년간 연간 350톤, 총 1750톤 규모의 의성마늘을 공급받게 된다.

한지형 마늘 200톤은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에 사용되며, 한우전문점 창고43의 고기구이용 및 식사 반찬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지형 마늘 150톤은 bhc그룹 협력사인 해성푸드원과 협업을 통해 소스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히 협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이라는 전략에 따라 우리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고품질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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