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한다…원전 안전 디자인 최우수 평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달 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더나은도시디자인대상’에서 공공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그린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 발전소 안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한수원은 이달 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더나은도시디자인대상’에서 공공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그린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도시 경관, 공공 건축, 공공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도시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가 다수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에서 한수원의 안전 디자인은 원전의 특수한 시설 및 환경에 대해 인지 행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동 유도형 안전 디자인을 특화한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규제 중심의 안전 정보였던 기존 안전 디자인들을 안전 행동을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바꿔 더욱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장희 한수원 전략경영단장은 “앞으로도 원전 현장에 안전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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