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지난해 영업익 8998억원…전년比 34.1% 증가

시간 입력 2024-02-14 17:59:28 시간 수정 2024-02-14 17: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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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9.9% 오른 24조4740억원
보통주 1주당 1600원 결산 배당키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사진=LS>

LS그룹의 지주사인 LS가 지난해 9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이에 영업익 ‘1조 클럽’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LS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이 24조47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17조4913억원 대비 39.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익은 8998억원으로, 2022년 6709억원과 비교해 34.1%나 확대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055억원에서 5452억원으로, 400억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더라도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조8524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5조7994억원 대비 0.9%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128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37억원으로, 19.7%나 늘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무려 88.1% 오른 23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39억원에 달한다. 이번 배당금은 올 4월 12일 지급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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