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MSCI ESG 평가 한 단계 상승… 종합 AA 등급 획득

시간 입력 2024-03-11 10:16:17 시간 수정 2024-03-11 1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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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부터 매년 한 단계씩 등급 상승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및 폐기물·대기오염↓

SK케미칼 안동공장 전경.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의 MSCI 평가 등급이 직전 평가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SK케미칼은 11일 MSCI ESG 평가에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에서 BB를 받은 이후 △2021년 BBB △2022년 A 등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을 올리고 있다.

SK케미칼은 안동, 청주 공장에서 ISO14001을 취득하면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사업장의 92%까지 확대하고 폐기물 재활용률, 대기오염물질 배출양과 같은 각종 오염관리 지표를 개선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개편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추진한 지속적 노력이 ESG 평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유해물질 대체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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