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세탁건조기 ‘끝판왕’ LG 트롬 워시콤보, 판매 돌입

시간 입력 2024-03-13 16:57:29 시간 수정 2024-03-13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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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히트 펌프 건조 기술 적용…옷감 보호 탁월
AI 모드 시 3kg 세탁물 세탁·건조 단 99분 만에 끝

LG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사진=LG전자>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끝판왕’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100% 히트 펌프 건조 기술과 차별화된 편리함으로 무장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판매를 13일 시작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과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칠 수 있다.

LG전자는 충분한 건조 성능을 확보하고자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 펌프 건조 모듈을 새롭게 개발했다.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 펌프 기술만 사용한다.

인버터 히트 펌프 방식 건조 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다. 이에 옷감 보호에 탁월하다.

또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신제품은 세탁물 5kg 기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에너지를 50% 절감해준다. 국내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 전력은 1000W를 훨씬 넘으나 트롬 워시콤보는 570W 수준이다.

AI(인공지능) 모드를 활용하면 3kg의 세탁물(면 50%·폴리에스터 50%)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설정도 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딥러닝 AI DD 모터가 탑재됐다. 해당 모터는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한다.

세탁건조기 하단에는 4kg 용량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 워시’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신제품으로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 내 먼지를 밀어 간편하게 제거하는 ‘슬라이드 먼지 필터’,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세제나 섬유 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는 상단의 ‘자동 세제함’ 등이 적용됐다.

한편 이번 신형 세탁건조기는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 라인업이다. 이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백승태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버튼 한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손쉽게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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