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청년 투자자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는 ‘미국 빅테크’”

시간 입력 2024-03-19 11:02:57 시간 수정 2024-03-19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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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만 39세 이하 청년 투자자들의 최선호 투자처가 ‘미국 빅테크’라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ACE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인증 이벤트 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밝혔다.

중간 집계 결과(14일 기준) 청년층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44.53%)로 나타났다. 매수 인원 또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전체의 19.16%로 가장 많았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특히 10개 종목 중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빅테크 종목들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일(18일)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2.25%) △아마존닷컴(16.08%) △마이크로소프트(15.37%) △구글(알파벳A, 13.90%) △애플(12.84%) △메타(12.23%)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외에도 청년층 상당수는 미국 시장 중심의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수량과 매수 인원 기준 모두 상위권에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매수 수량 2~3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10.82%)와 △ACE 미국S&P500 ETF(8.86%), 매수 인원 2~3위는 △ACE 미국S&P500 ETF(14.49%)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12.15%)로 각각 확인됐다.

미국 주식시장은 M7을 비롯한 혁신기업 상당수가 포진돼 있다는 점에서, 미국 채권시장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AI) 기술주 랠리가 이제 고작 1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보면 M7 기업들의 경제·기술적 해자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청년 투자자의 경우 안정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목돈 마련을 위한 성장 테마 투자도 중요하기 때문에 M7에 압축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ETF에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외에도 반도체 산업 내 대표기업 4곳에 집중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만기매칭형 회사채 상품인 ACE 26-06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투자해 보시길 바란다”며 “어떤 ETF를 매수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ACE ETF 블로그나 한국투자신탁운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 내 기재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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