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3대 신성장동력 육성 지속”

시간 입력 2024-03-26 09:09:35 시간 수정 2024-03-26 0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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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투자액 70% 이상, 3대 신성장동력 투자
LG엔솔 지분 매각 “현재는 고려하지 않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에 IBC 정식 멤버로 참석한 모습.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석유화학 시황이 안 좋지만 3대 신성장동력 투자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총투자액의 70% 이상을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할 정도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일부 투자는 늘고 있고 전지 소재 쪽 투자가 제일 많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 LG화학은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을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신 부회장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관련해 “전고체뿐 아니라 리튬이온 이후 배터리 소재와 제조 방법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극재 공장 건설에 대해 신 부회장은 유럽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나프타 분해시설(NCC) 등 석화시설 매각설에 대해 “원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여러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인트벤처(JV) 등 여러 형태가 있는 만큼, 매각이 주력 방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신 부회장은 투자 재원 조달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계획은 ‘현재는 없다’고 선 그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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