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중 OCI 부회장 “신성장동력 소재 사업 확장 추진”

시간 입력 2024-03-26 18:01:27 시간 수정 2024-03-26 18:01:27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현금배당 실시…주당 2000원
자사주 3만8040주 전량 소각

OCI 사옥 전경. <사진=OCI>

김택중 부회장이 “신성장 동력인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OCI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기존 OCI는 인적분할 결정으로 지난해 5월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사업회사 OCI로 분할됐다.

이번 주총에서 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OCI가 독립 법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악화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김 부회장은 “생산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안정적 현금 흐름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원천 기술을 내재화하면서 연관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지속해서 중장기 실적 성장과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 주총은 제무재표,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또한 인적분할에서 발생한 자기주식 3만804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