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국내 최대 규모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 참가…초격차 솔루션 공개

시간 입력 2024-04-01 10:11:55 시간 수정 2024-04-01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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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UL 배전솔루션·차세대ESS·DC전력패키지 등 전략 제품 소개
미래 함께 할 파트너 기업 25개사 전시 공간도 마련해 동반성장 의지 다져

LS일렉트릭 전시장 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810제곱미터(㎡, 90부스)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LS일렉트릭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LS ELECTRIC 50th Anniversary Festival)’를 주제로 △LS일렉트릭 50주년(LS History) △핵심 솔루션 △파트너십 등 3개 존(ZONE)을 구성한다.

전시 공간으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사업을 이끌어 갈 전략 솔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릭트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교류(AC) 제품 기반 차세대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하고 미국·동남아 등 중심의 글로벌 전력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한다.

국내 중전 기업 유일 UL인증 배전반과 함께 △스마트 스위치기어(switchgear) △직류(DC)배선용차단기(MCCB; Molded Case Circuit Breaker) △직류(DC)릴레이(Relay) △직류(DC)개폐기(Switch-Disconnector)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한다.

또한 송·변전부터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도 함께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JV), 현대차 서배너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SK온 합작 배터리 공장 등 국내 주요 기업 현지 공장 전력 시스템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미국 배전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필수적인 UL인증을 미리 확보한 LS일렉트릭은 국내 경쟁사보다 발빠르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배전 시장이 초고압 변압기 대비 약 6배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국내 대기업의 미국 공장 설비 실적을 교두보 삼아 현지 전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의 사업이 주목받고 있어 초고압 변압기 등 대형 전력 인프라와 함께 배전반 등 전력 시스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집약적인 AI 시장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3~2028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연평균 증가율은 11%에 그쳤지만 AI 서버를 적용하면 연평균 26~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S일렉트릭은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을 70%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는 약 2조6000억원 수준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지난 50년 산업화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갈 전력·자동화 분야 초격차 기술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며 “최고 수준의 제품에 AI·디지털 기술 더해 글로벌 스마트 전력 에너지 시장 확대에 가속도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솔루션 플랫폼 ‘솔루션 스퀘어’ 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자사 부스 내 파트너 기업을 위한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LG PRI, 동우전기 등 미래 글로벌 전력, 에너지 사업을 함께 할 25개 파트너 기업 소개와 사업 내용을 전시하고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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