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순자산 1천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4-01 15:09:25 시간 수정 2024-04-01 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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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두 달 만에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ETF는 올 1월 23일 상장 이후 46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순매수한 결과다. 개인 순매수는 6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한 가운데 이 ETF는 3.0% 하락으로 선방했다. 주가 움직임의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최고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채권을 편입,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자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의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도 연 15% 가량의 월 배당지급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에 4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32원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내 최대 월 배당금인 주당 122원을 지급하기로 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의 바닥권 탈출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뿐 아니라 관련 ETF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월 배당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배당을 고려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 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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