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

시간 입력 2024-04-02 11:52:40 시간 수정 2024-04-02 1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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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총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5년 +0.85%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지표 하락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선호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0.2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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