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4월 금통위 금리 동결 예상…7월부터 인하 전망”

시간 입력 2024-04-05 16:42:07 시간 수정 2024-04-05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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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재차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리 인하는 7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3.50%으로 만장일치 동결이 전망된다”며 “물가 강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금리 동결을 통해 물가 둔화 흐름을 좀 더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된 점도 금리 동결의 배경이 될 것”이라면서도 “한국의 내수 부진 상황을 고려할 때 연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금통위원은 여전히 한 명 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 7월부터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단행 전망을 유지한다”며 “더 나아가 연내 인하 가능성을 가정할 때 최근 대외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약세시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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