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이자카야풍 일식 주점 ‘토리메로’로 리브랜딩 오픈

시간 입력 2024-04-08 09:18:47 시간 수정 2024-04-08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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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토리메로’ 매장 내부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리브랜딩한다고 5일 밝혔다.

와타미는 지난해 5월 오픈한 후 다양한 일본식 소(小)요리와 스키야키, 전골 등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BBQ는 이번 리브랜딩으로 '혼술 핫플' 컨셉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현지의 안주와 술을 맛볼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파구 마천동에 오픈한 매장은 109.4㎡(약 33평), 총 42석 규모로 아파트, 빌라 등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고 주민의 산책코스로 이용되는 성내천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꼽힌다. 

토리메로는 닭을 뜻하는 일본어 '토리'와 멜로의 일본식 발음 '메로'의 합성어로 닭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뜻으로 신선야끼토리, 치킨가라아게 등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닭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하며 모듬꼬치, 니꾸도후(소고기 두부조림), 우삼겹숙주볶음, 스끼야끼나베 등을 포함한 21종의 다양한 일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저도수의 맛있는 주류로 가볍게 마시는 최신 음주 트렌드도 고려했다. 레몬, 얼그레이, 유자, 우롱 등 8종의 하이볼과 소주 대비 도수가 낮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사케, 생과일 과즙을 섞은 사와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507만명 중 약 700만명이 한국 관광객이다"라며 "현지에서 경험한 일본 식문화를 한국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토리메로'는 일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BQ는 2012년에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사업 전개를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와타미 그룹은 일본 현지와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전역에서 '토리메로', '미라이자가', '가라아게천재' 등 총 400여개의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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